반응형 조선소생활1 조선소 신입사원 생존법 (안전수칙, 현장용어, 선배경험) 조선소에 처음 발을 들인 날, 저는 잠깐 멍했습니다. 수십 미터짜리 블록이 허공에 떠다니고, 귀를 찌르는 용접 소리에 사방이 진동하는 그 공간이 정말 제가 일할 곳인지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.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첫날이 선명한 이유는, 그때 제가 몰랐던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. 이 글은 그 시간을 돌아보며 후배들에게 솔직하게 건네고 싶은 이야기입니다. 조선소 안전수칙, 규정이 아니라 생존 기술이다"보호구 착용이 그렇게 중요합니까?"라고 묻는 분들도 있는데, 저는 그 질문을 들을 때마다 20년 전 제 신입 시절이 떠오릅니다. 처음엔 저도 안전모가 무겁고, 안전화는 발이 아프고, 안전벨트는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. 규정이니까 마지못해 챙겼던 게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.그런데 현장에서 몇 년을 보내고.. 2026. 10. 4. 이전 1 다음 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