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 트랜스포터2 조선소에서 트랜스포터는 무슨 일을 할까? 제목2 조선소 트랜스포터는 뭘 할까? 수백 톤 블록을 옮기는 '땅 위의 거인' (22년차 현직자 이야기)조선소 야드에서 일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걸음을 멈추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. 집채만 한 선박 블록이 아무 소리 없이 미끄러지듯 다가올 때입니다. 가까이 가서 보면 그 아래에 납작하고 거대한 차량 한 대가 있습니다. 바퀴는 수십 개가 줄지어 있고, 높이는 성인 무릎을 겨우 넘습니다. 이 장비가 바로 **트랜스포터(Transporter)**입니다. 22년 동안 야드를 오가며 수없이 봐 왔지만, 수백 톤짜리 블록을 싣고 몇 센티미터 단위로 자리를 맞추는 모습은 지금도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. 지난 글에서 골리앗 크레인과 블록 공법을 소개했다면, 오늘은 그 블록을 땅 위에서 옮기는 주인공을 살.. 2026. 10. 8. 조선소 크레인 (골리앗 크레인, 블록 공법, 트랜스포터)30층 제목 2 조선소의 거인들, 골리앗 크레인과 트랜스포터 (아파트 30층 높이 크레인이 필요한 이유)조선소 정문을 지나 셔틀버스가 야드로 들어서면, 시선은 저절로 하늘을 향합니다. 아파트 30층 안팎 높이의 거대한 문 모양 구조물이 도크를 가로지르며 천천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. 바로 골리앗 크레인입니다.20년 넘게 그 아래에서 일해 왔지만, 수백 톤짜리 블록이 허공으로 떠오르는 장면은 지금도 볼 때마다 숨을 고르게 됩니다. 오늘은 조선소의 두 거인, 골리앗 크레인과 트랜스포터가 왜 그렇게 커야 하는지, 그리고 둘이 어떻게 손발을 맞춰 배를 만드는지 현장의 눈으로 풀어 보겠습니다. 1. 골리앗 크레인, 왜 이렇게 클까골리앗 크레인의 크기를 이해하려면 먼저 도크를 알아야 합니다. 도크는 땅을 깊게 파서 .. 2026. 10. 5. 이전 1 다음 반응형